경희대 서혜선 교수 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제과학 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31개국, 10억 명 규모의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COVID-19 팬데믹이 전 세계 사망률과 의료 이용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규명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감염병, 순환기, 소화기 등 다양한 질환의 사망률과 의료 부담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특히 허혈성 심질환 사망률은 이후에도 지속 상승했다. 

외래 진료 및 입원은 팬데믹 직후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암과 정신질환 관련 진료는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향후 공중보건 위기 대응 정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출처: http://m.yakup.com/news/?mode=view&cat=12&cat2=121&cat3=0&nid=315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