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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전국 하수처리장 27곳 살펴봤더니 전부 '마약 성분' 나왔다(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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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06-23 00:00 조회 40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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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한 '2차 하수역학 기반 신종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잔류 마약류의 종류와 양을 분석한 결과, 전국 대규모 하수처리장 27곳 에서 필로폰 등의 불법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연 4회 시행된 정기조사에서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은 2020년과 동일하게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되었고, 엑스터시(MDMA)는 21개소, 암페타민은 17개소, 코카인은 4개소 에서 측정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수사 단속기관에서 적발되는 마약류 외에 실제 사용되는 마약류의 종류 등을 파악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이 사업이 국내 마약류 조사체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사를 수행해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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